[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30)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지난 2019-20시즌에 이어 또 한 번 수상하면서 역대 네 번째로 통산 2회 수상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 소속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며 "티에리 앙리(44·은퇴)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네마냐 비디치(40·은퇴)에 이어 통산 2회 수상한 엘리트 그룹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맨시티의 핵심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프리미어리그 기준 29경기에 출전해 15골 7도움을 올리며 소속팀 맨시티의 리그 선두를 이끄는 데 앞장섰다. 특히 시즌 막바지에 해트트릭을 터뜨리는 등 폭발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이런 가운데 팬 투표에 더해 프리미어리그 패널 투표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으며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더 브라위너는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 모하메드 살라(29),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3·이상 리버풀), 주앙 칸셀루(27·맨시티), 부카요 사카(20·아스널), 제로드 보웬(25·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제임스 워드프라우스(27·사우샘프턴)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떠안았다.
한편 손흥민은 아쉽게도 수상이 좌절됐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4경기 동안 21골 7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커리어하이를 달성하고, 이 과정에서 '영혼의 단짝' 해리 케인(28)과 함께 최다 합작 득점(41골) 기록을 새롭게 쓰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더 브라위너를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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