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han OrdazGetty Images

[오피셜] “SON처럼 되고 싶어요” 또 손흥민 샤라웃 나왔다…‘LAFC 성골‘ 오르다스, 2029년까지 장기 재계약

[골닷컴] 이정빈 기자 = LAFC 성골 유스인 나탄 오르다스(21)가 구단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LAFC와 4년 재계약을 체결한 그는 손흥민(33)처럼 스타 선수가 되고 싶다며 존경심을 나타냈다.

LAFC는 17일(한국 시각) 구단 채널을 통해서 “오르다스와 2029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1년 계약 연장 옵션도 있다”고 발표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팬들에게 희소식을 전했다.

오르다스는 LAFC 유소년 시스템이 배출한 차세대 스타다. 엘살바도르 국가대표인 그는 이번 시즌 공식전 28경기에서 5골과 3도움을 기록했다.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그는 왼발 킥 능력과 민첩함 움직임을 활용해 동료들을 지원했다. 오르다스는 손흥민이 오기 전까지 드니 부앙가(30)와 LAFC 공격을 이끌었다. 

최근 근육 부상으로 이탈한 오르다스는 그 사이에 구단과 재계약을 준비했다. LAFC는 구단 유스 출신이자, 어린 나이에 두각을 드러낸 오르다스를 붙잡으며 미래를 그렸다. 손흥민과 부앙가를 뒤이을 스타로 그를 낙점했다. 또한 LAFC는 타 구단 관심으로부터 한동안 오르다스를 지킬 수 있게 됐다.

재계약을 체결한 오르다스는 소감을 전하면서 손흥민과 부앙가를 언급했다. 그는 두 선수처럼 되고 싶다고 소망했다. 오르다스는 “이곳에서 더 성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스타인 손흥민, 부앙가처럼 다른 선수들로부터 배우고 있다”며 “스타 선수가 되는 건 제 목표다. 그렇기에 두 선수로부터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오르다스는 구단과 더 많은 승리를 이루고 싶어 했다. 그는 “LAFC와 더 많은 승리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고 싶다. 저는 아직 MLS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며 “매우 기대된다”라고 각오했다.

존 소링턴 LAFC 공동 회장 겸 단장은 “오르다스는 LAFC가 젊은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든 자질을 보유했다.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그가 우리 팀 일원이라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오르다스의 여정은 우리가 그토록 노력해 온 길과 젊은 재능을 향한 믿음을 보여준다. 그의 성장은 스스로 보여준 노력, 헌신, 인품 덕분이다”라고 기뻐했다.

한편, 오르다스와 재계약을 이룬 LAFC는 정규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LAFC는 MLS컵 플레이오프 2번 시드를 차지하기 위해서 콜로라도 래피즈를 반드시 격파해야 한다. LAFC와 콜로라도의 경기는 19일 오전 10시 콜로라도 홈구장인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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