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홍의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과 엮여온 킹슬리 코망이 재계약을 맺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12일(한국시간) 코망과 2027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5년 반이나 동행할 수 있는 초장기 계약. 양 측 신뢰가 얼마나 견고한지 보여줬다.
코망은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를 거쳐 지난 2015년 뮌헨에 둥지를 틀었다. 이후 행보는 탄탄대로였다.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만 6차례 이뤄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도 섰다.
한때 프리미어리그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맨유가 코망에게 현 주급의 2배 액수로 구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첼시 역시도 이 선수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코망의 최종 선택은 잔류였다. 2023년까지였던 기존 계약을 더욱 늘리며 10년 이상 한 클럽에만 머무를 수도 있게 됐다.
Getty[오피셜] 'EPL 이적설' 킹슬리 코망, 뮌헨과 재계약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