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최근 아치 그레이(19)가 구단 역사상 50번째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토트넘 홈구장)에서 득점한 선수로 기록된 가운데, 토트넘이 이를 기념하고자 2019년 4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개장한 이래 역대 최다 득점자 순위를 발표했다. 여전히 1위는 ‘손세이셔널’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이었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4월 세계적인 경기장으로 평가받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이전한 이후 그레이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구단 역사상 득점한 50번째 선수가 됐다”며 “이를 기념하며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기록한 역대 최다 득점자 10명을 살펴본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지만 구단 143년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잡이 두 명이 1, 2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라며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손흥민이다. 그는 2025년 8월 로스앤젤레스 FC로 이적하기 전까지 토트넘에서 기록한 173골 중 63골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넣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2019년 4월 4일 당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이 개장되고 첫 경기였던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후반 10분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공식 1호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로 그는 62골을 더 넣었다.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마지막으로 기록한 골은 지난해 3월 9일 본머스와 2024~2025시즌 EPL 28라운드였다. 당시 그는 후반 39분 페널티킥(PK)을 얻어낸 후 직접 키커로 나서 성공시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통산 63번째 골을 기록했다.
2위는 손흥민과 불과 1골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손흥민과 ‘영혼의 단짝’으로 불렸던 해리 케인이다. 케인은 2023년 8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92경기 동안 62골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16골을 넣은 히샬리송이 3위에 올라 있고, 루카스 모우라가 15골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5위는 도미닉 솔란케로 14골을 기록 중이다.
역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최다 득점자 TOP10
1위 손흥민 - 63골
2위 해리 케인 - 62골
3위 히샬리송 - 16골
4위 루카스 모우라 - 15골
5위 도미닉 솔란케 - 14골
6위 브레넌 존슨 - 14골
7위 가레스 베일 - 10골
8위 델리 알리 - 9골
9위 데얀 쿨루셉스키 - 8골
10위 제임스 매디슨 - 7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