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Getty

[오피셜] '해트트릭 폭발' 손흥민, MOM 선정…득표율 57.1%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해트트릭을 폭발하면서 대승에 앞장선 가운데 연이은 극찬 세례를 받고 있다. 현지 언론들의 호평이 이어진 가운데 맨 오브 더 매치(MOM)까지 싹쓸이했다.

토트넘은 1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4위(18승 3무 10패·승점 57)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은 손흥민이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완성하면서 미친 활약을 펼쳤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해리 케인(28)의 슈팅이 수비 맞고 나온 걸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21분경에는 재빠르게 쇄도한 후 케인의 헤딩 패스를 건네받아 침착하게 일대일 찬스를 성공시켰다. 그리고 5분 뒤에는 데얀 쿨루셉스키(21)의 컷백을 오른발 슈팅으로 정확하게 때리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7호 골에 성공, 득점 선두에 올라 있는 모하메드 살라(29·리버풀)에 이어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살라는 20골을 기록 중이다. 또, 케인과 프리미어리그에서 40번째 득점 합작을 달성하며 또 한 번 신기록을 세웠다.

경기 후 손흥민은 극찬 세례를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9.6점을 줬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서 진행한 킹 오브 더 매치(KOTM)에서는 득표율 68.9%로 선정됐다. 이번 시즌 11번째 KOTM 수상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후반전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다"며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의 격한 포옹을 받았다"면서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또 다른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도 "손흥민이 무자비한 플레이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골 차 승리를 견인했다"면서 평점 10점을 줬다.

토트넘은 경기 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MOM 투표를 진행했다. 12시간 동안 50,855명이 투표에 참가했고, 손흥민은 케인, 쿨루셉스키, 위고 요리스(35)를 제치고 57.1%로 1위에 오르며 MOM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Son Perignon(페리뇽)' 문구와 함께 손흥민의 MOM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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