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부) 부산아이파크가 김륜성을 영입해 풀백 포지션을 보강했다. 김륜성은 “제 장점을 살려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2002년생 김륜성은 윙포워드, 윙백, 풀백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자원으로 크로스와 스피드가 뛰어나다. 포항 유스인 포철중, 포철고 출신으로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되는 등 차세대 풀백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김륜성은 특히 포철고 재학 시절인 2020년에는 K리그 18세 이하(U-18) 챔피언십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 포항에 우선 지명으로 합류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김륜성은 입단 첫해 왼쪽 풀백으로 13경기에 기용되는 등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다. 이듬해인 2022년에는 김천상무로 입대해 활약했다.
김륜성은 “부산에 오게 돼서 기쁘다. 제 장점을 살려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부산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총 7명을 보강했다. 특히 시즌 초부터 숙제였던 풀백 자원 보강에 성공했다. 오른쪽에는 강지훈, 왼쪽에는 김륜성을 데려온 부산은 기존 선수들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