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웅기 기자 = 대구FC가 김대우(25·강원FC)와 황인택(22·수원FC)을 차례로 영입하며 새로운 시즌 K리그1 승격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김대우는 지난 2021년 김병수 감독이 이끌던 강원에서 프로 데뷔해 다섯 시즌 동안 K리그 통산 81경기 4골 3도움(K리그1 79경기 4골 3도움·플레이오프 2경기)을 기록했다. 폭넓은 활동량과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을 지닌 중앙 미드필더로 수비 시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펼치며 공수 전환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는 자원이다.
대구는 올여름 한국영, 류재문 등을 영입한 데 이어 김대우까지 품으며 중원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게 됐다.
김대우는 "제게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 팀에 도움이 되고자 대구에 왔다. 대구에서 '대우'받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프리메이라리가에서 활약한 유럽파 출신 수비수 황인택이 가세한다. 2022년 수원삼성 소속으로 프로에 입성한 황인택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후 GD 에스토릴 프라이아로 임대 이적해 유럽 무대 경험을 쌓았고, 이후 수원삼성과 수원FC에서 뛰었다.
빠른 속도와 탄탄한 피지컬을 갖춘 황인택은 왼발잡이 레프트백으로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184cm의 신장에 힘과 균형감각을 겸비해 공중볼 경합에 강점을 보이며 수준급의 빌드업으로 공격 전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황인택은 "대구가 본래 있어야 할 위치로 승격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 대구에서 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고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을 직접 들을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 응원에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