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웅기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공격수 김경준(29)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1996년생의 김경준은 반야월초, 백암중, 신갈고 졸업 후인 지난 2015년 영남대에 진학해 대학 무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떨쳤다. 제5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준우승·2015 카페베네 U리그 9권역 우승을 거머쥐었고, 이듬해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비롯해 제47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 및 득점왕·KBS N 제13회 추계1,2학년 대학축구대회 우승 및 득점왕·2016 인천국제공항 U리그 10권역 전승 우승 및 득점왕을 차지하며 영남대의 4관왕 주역으로 빛났다.
2017년 겨울 대구FC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고, 이듬해 9경기 1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같은 해 여름에는 FC안양으로 임대돼 18경기 3골 3도움을 올리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이후 2019시즌을 앞두고 서울 이랜드 FC로 임대 이적해 27경기 4골 3도움을 뽑아냈고, 이후 안산그리너스·김해시청축구단(現 김해FC2008)·김포FC·김천상무에 몸담은 뒤 자유계약 신분이 돼 올겨울 전남 유니폼을 입게 됐다.
178cm, 73kg의 다부진 체격을 지닌 김경준은 공간 창출과 연계에 강점이 있는 유형의 최전방 공격수다. 파이널 서드에서 뛰어난 연계 능력과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팀의 공격 운영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김경준은 "전남이라는 오랜 역사가 있는 명문에 오게 돼 영광이다. 동계훈련이 끝나고 늦게 합류했지만 개인 운동을 하며 컨디션 관리를 해 몸 상태는 좋다. 올해 프로 10년 차가 됐다. 신인의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 열심히 준비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팀의 목표인 K리그1 승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