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Getty Images

[오피셜] '인간 승리' 조규성, UEL 8강서 'UCL 2회 우승' 노팅엄과 격돌…8강 진출 다툰다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인간 승리의 아이콘' 조규성(28·미트윌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회 우승(1978/79·1979/80)에 빛나는 노팅엄 포레스트 상대로 칼끝을 겨눈다.

UEFA는 지난달 27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2025/26 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리그 페이즈 1~8위 팀이 16강에 직행했고, 9~24위 팀이 나머지 여덟 자리를 놓고 플레이오프(PO)를 벌였다.

리그 페이즈 36개 팀 중 3위(8경기 6승 1무 1패·승점 19)를 기록한 미트윌란은 PO에서 페네르바흐체 SK를 합산 스코어 4-2로 꺾은 노팅엄과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16강에 오른 팀 중 코리안리거가 몸담고 있는 팀은 미트윌란(이한범·조규성)이 유일하다.

미트윌란은 지난해 10월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노팅엄 원정길에 올라 3-2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당시 우스망 디아오·마스 베흐 쇠렌센·발데마르 비스코브가 득점포를 가동했고, 이한범과 조규성은 각각 교체와 선발로 뛰었다.

조규성은 지난달 23일 덴마크 실케보르의 JYSK 파크에서 열린 실케보르 IF와 2025/26 수페르리가 21라운드 원정 경기(4-0 승리)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전했지만 16분 만에 무릎 부상을 입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다행히도 나흘 뒤 미트윌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훈련장 출근 영상에 모습을 비췄다. 13일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치러지는 노팅엄과 2025/26 UEL 16강 1차전 원정 경기는 물론 당장 오는 2일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브뢴비 IF와 2025/26 수페르리가 22라운드 홈 경기 출전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트윌란이 노팅엄을 제압하고 2025/26 UEL 8강에 오른다면 VfL 슈투트가르트와 포르투의 경기 승자와 격돌한다. 이 밖에는 페렌츠바로시 TC와 SC 브라가, 파나티나이코스와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KRC 헹크와 SC 프라이부르크, RC 셀타 데 비고와 올랭피크 리옹, 볼로냐 FC 1909와 AS 로마, LOSC 릴과 애스턴 빌라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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