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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적 유력' 김민재 제외...페네르바체 키이우전 스쿼드 발표

[골닷컴] 최대훈 기자 = FC 디나모 키이우와의 경기를 앞둔 페네르바체 SK가 김민재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로써 김민재가 팀을 떠나는 것은 기정사실이 되었다.

페네르바체는 21일 오전 3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에 있는 스타디온 미에스키에서 키이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을 치른다. 지난 2021-22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2위로 시즌을 마감한 페네르바체는 챔피언스리그 예선 티켓을 거머쥐었고, 리그 패스 추첨을 통해 키이우와 대진이 배정됐다.

하지만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의 키이우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페네르바체는 19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키이우전 스쿼드를 발표했는데 김민재의 이름은 어디에도 없었다. 팀의 핵심 선수인 김민재가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것은 사실상 김민재의 이적이 확실하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를 떠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내비쳐왔고, 이에 프랑스 리그앙의 스타드 렌 FC와 SSC 나폴리가 영입 경쟁에 참전했다. 나폴리가 살짝 주춤한 틈을 타 렌이 김민재의 영입에 전력을 기울였고 그렇게 김민재는 렌으로 향할 것이라는 말이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렌에는 베이징 궈안에서 김민재와 인연을 쌓은 브루노 제네시오 감독이 있었고, 재정이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도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겠다는 의지는 물론 구단 디렉터가 이스탄불로 직접 날아갈 만큼 김민재의 영입에 진심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렌은 결과적으로 김민재의 영입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를 원하는 나폴리가 김민재의 영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고 이적료를 일시불로 지불한다는 조건으로 김민재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렇다고 나폴리로 향하는 것이 확실한 상황도 아니다. 나폴리와 마찬가지로 이탈리아 세리에 A에 속한 인테르가 김민재의 영입 경쟁에 뒤늦게 뛰어들었다. 토리노 FC의 글레이송 브레메르를 영입하려던 인테르는 유벤투스가 브레메르에게 관심을 갖자 김민재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여름 이적 시장 초반 소문으로만 돌았던 프리미어리그 에버턴도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의 이적은 기정사실이나 다름없다. 다만 행선지가 정해지지 않았을 뿐이다. 나폴리로 향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나 아직까지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

사진 = @Fenerbah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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