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Getty Images

[오피셜] '우리 맨유가 달라졌어요'…무려 4주 연속 수상! '풀럼전 1골 1도움' 카세미루, PL 이주의 선수 선정

[골닷컴] 배웅기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주 연속 이주의 선수 수상자를 배출했다.

프리미어리그(PL)는 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26시즌 24라운드 이주의 선수로 카세미루(33·맨유)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파트리크 도르구(21라운드), 브루노 페르난데스(22라운드), 베냐민 셰슈코(23라운드)에 이은 '4주 연속' 수상이다.

카세미루는 1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풀럼과 2025/26 PL 24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리며 3-2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전반 19분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11분 마테우스 쿠냐의 추가골을 도왔고, 후반 30분 마누엘 우가르테와 교체됐다.

맨유가 달라졌다. 마이클 캐릭 감독이 임시 사령탑으로 부임한 뒤 맨체스터 시티(2-0 승리)·아스널(3-2 승리)·풀럼(3-2 승리)을 차례로 잡아내며 반등에 성공했고, 4위(11승 8무 5패·승점 41)에 오르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카세미루는 올여름 맨유와 작별을 앞두고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맨유는 지난달 23일 공식 홈페이지에 "카세미루가 올여름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맨유를 떠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카세미루는 2022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이적해 통산 148경기 22골 14도움을 올렸다.

맨유는 오는 5월 17일 올드 트래퍼드에서 치러지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5/26 PL 37라운드 홈 최종전에서 카세미루의 고별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카세미루는 "나는 평생 맨유를 마음에 간직할 것"이라며 "이 아름다운 경기장에 처음 발을 내디딘 그날부터 올드 트래퍼드의 열정과 이 특별한 구단을 향한 사랑을 느꼈다. 아직 작별을 고할 때는 아니다. 앞으로 4개월 동안 만들어갈 추억이 남았다. 언제나 그랬듯 구단의 성공을 위해 모든 걸 바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