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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아스톤 빌라, ‘UEL 우승 주역’ 세비야 DF 품었다

[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짠물 수비를 자랑하는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가 세비야 FC의 디에고 카를로스를 영입했다.

아스톤 빌라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톤 빌라는 디에고 카를로스의 이적에 대해 세비야와 합의했다. 카를로스는 몇 시간 안에 잉글랜드로 넘어와 메디컬 테스트와 개인 조건에 대해 마무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카를로스의 아스톤 빌라 이적은 다소 놀랍다. 세비야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카를로스에 대해 NFS(Not for Sale)을 선언하며 이적을 막겠다는 태도를 유지했다.

사우디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센터백 자원이 필요했던 토트넘 홋스퍼가 3,000만 유로가량을 제시했으나 세비야가 최소 5,000만 유로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하며 협상이 결렬됐다.

하지만 여러 구단의 계속된 관심에 카를로스가 흔들렸던 걸까, 세비야는 이적 제안을 끝내 수락했고 영입 경쟁의 최종 승자는 아스톤 빌라가 됐다.

카를로스는 건장하고 다부진 체구를 바탕으로 피지컬을 앞세워 수비하는 스타일의 센터백이다. 스피드도 준수하기 때문에 역습 시 뒷공간을 커버하는 수비에도 능숙하다. 이번 시즌을 통틀어 리그에서 88%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할 만큼 패스 능력도 나쁘지 않다.

2019-20시즌 세비야의 유로파리그 우승과 브라질의 2020 도쿄 올림픽 우승을 이끌었던 카를로스의 합류는 스티븐 제라드 감독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리그 14위에 머물렀으나 54실점에 그치며 짠물 수비를 자랑한 아스톤 빌라는 카를로스 영입으로 다음 시즌 더욱 단단한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됐다.

사진 = 아스톤 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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