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성남FC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1부) 출신 최전방 공격수 레오나르도 후이즈(콜롬비아)를 영입하면서 최전방을 보강했다. 후이즈는 등번호 9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후이즈는 포르투 유소년 시스템을 밟은 후 스포르팅B에서 발돋움한 후 스페인과 우크라이나, 포르투갈 등에서 경험을 쌓은 최전방 공격수다. 특히 최근까지 히우 아브에서 14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히우 아브는 현재 프리메이라리가 13위에 올라 있다.
187cm의 키를 자랑하는 후이즈는 헤딩 능력과 피지컬을 활용한 경합에 뛰어나며, 미드필더 지역까지 내려와서 플레이하는 등 활동량이 좋고 선수 간의 연계 플레이와 공격에 도움을 주는 선수로 정평이 나 있다.
후이즈는 성남FC 협력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을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후이즈는 성남에 합류하기 전까지 히우 아브에서 계속 출전했던 터라 몸 상태가 매우 좋아 바로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형 성남 감독은 “후이즈의 영입으로 공격진이 완성됐다”며 ”기존 선수들과 함께 시너지를 내고 승격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후이즈는 “성남이 K리그 명문구단이라는 걸 듣고 함께하게 됐다. 컨디션은 최상이고, 선수들과 하루빨리 발을 맞추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