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안산 그리너스가 차기 시즌 전력 강화를 위한 핵심 카드로 스웨덴 출신의 유틸리티 플레이어 팀 하츠젤을 영입하며 본격적인 전력 보강의 시작을 알렸다.
하츠젤은 센터백과 풀백은 물론,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194cm의 큰 키와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 장악은 물론, 북유럽 특유의 정교하고 날카로운 패싱 능력과 스피드까지 갖추고 있어 현대 축구에서 요구하는 ‘빌드업 기점’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2020~2021시즌 AFC 에스킬스투나(스웨덴)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이후 스웨덴과 덴마크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24~2025시즌에는 베스테로스 SK(스웨덴) 소속으로 활약하며 팀의 수페레탄(2부)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안산은 이번 하츠젤의 영입을 통해 지난해 아쉬움을 뒤로하고 최후방의 안정감과 중원에서의 창의적인 플레이를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K리그2 최하위(14위)에 머물렀던 안산은 최다 실점 3위(60위)에 올랐었다.
하츠젤은 “생에 처음으로 방문하는 한국이지만, 동계 훈련 기간 동안 잘 준비해서 가치를 증명해 보이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이어 “어느 자리에서 뛰게 되든 팀의 승리와 목표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