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고메스Getty Images

[오피셜] '발목 골절' 딛고 인간 승리…안드레 고메스, 프랑스 무대 떠나 MLS 진출→콜럼버스 크루 전격 입단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인간 승리의 아이콘' 안드레 고메스(32)가 콜럼버스 크루 유니폼을 입는다.

콜럼버스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메스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내년 6월까지며 고메스는 P-1 비자 및 국제 이적 증명서(ITC) 발급이 완료되는 대로 선수 명단에 등록될 예정이다.

고메스는 지난 2012년 SL 벤피카 소속으로 프로 데뷔해 2013/14시즌 국내 대회 3관왕(프리메이라리가·타사 드 포르투갈·타사 드 리가)을 이끌며 주목받았고, 2014년 여름 발렌시아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우승에도 혁혁한 공을 세웠으나 같은 해 여름 바르셀로나 이적 후에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두 시즌 간 통산 78경기 3골 4도움에 그치며 2018년 여름 에버턴으로 떠났다.

에버턴에서 제 기량을 되찾으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으나 불의의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고메스는 2019년 11월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의 백 태클로 인해 발목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어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

불행 중 다행히도 수술을 무사히 마친 뒤 그라운드로 돌아왔고, 2024년까지 에버턴에서 활약하며 통산 114경기 4골 7도움을 기록했다. 같은 해 여름 LOSC 릴로 적을 옮겼고, 2022/23시즌 임대로 몸담은 것까지 포함해 통산 53경기 4골 2도움을 뽑아냈다.

올 시즌 들어 '전력 외'로 분류되며 2경기(7분)에 출전하는 데 그친 고메스는 콜럼버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현재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로스앤젤레스(LA) FC와는 콘퍼런스가 각각 동부와 서부로 달라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는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