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라힘 스털링이 첼시로 이적한다.
첼시는 14일 오전(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스털링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 2027년 6월까지다.
첼시 이적과 함께 스털링은 구단 공식 채널에 실린 인터뷰에서 "기쁘다"고 말했다.
스털링의 첼시 이적은 시간문제였다. 이미 유력 매체에서 스털링과 맨시티가 이미 첼시와 영입 합의를 맺었다고 알린 상태였다. 첼시가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을 때도, 스털링도 동행한 사실이 전해졌다.
1994년생인 스털링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윙어다. 시작은 리버풀이었다. 당시 수아레스, 스터리지와 SAS 트리오를 구축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2015년에는 맨체스터 시티로 둥지를 옮겼다.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에는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꾸준한 활약을 무기로 스털링은 2010년대 맨시티를 대표하는 윙어로 우뚝 섰다.
2018년에는 재계약에 서명했다. 5년 계약이었다. 그러나 이후 재계약 소식이 없었다. 스털링과 맨시티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이다.구단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시장에 나왔다. 예상대로 첼시가 빠르게 움직이며 스털링 영입에 성공했다.
투헬이 원한 만큼 주전 경쟁은 수월해 보인다. 지난 시즌부터 첼시의 가장 큰 약점은 공격진이었다. 클럽 레코드를 기록한 로멜루 루카쿠의 경우 연이은 부진으로 한 시즌 만에 인테르로 돌아갔다. 스털링과 위치는 다르지만 지예흐 또한 밀란 임대 이적을 앞두고 있다. 풀리식의 경우 경기장보다는 병상에 눕는 일이 잦은 선수였다.
공격진 개편을 선언한 가운데, 투헬의 첫 선택은 스털링이었다. 선수도 OK 사인을 보냈다. 맨시티도 쿨하게 보내줬다. 그렇게 스털링은 7년 만에 맨시티를 떠나게 됐다. 동시에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고향 런던 구단 입성에 성공했다. 스털링의 경우 자메이카 출신이다. 유스팀에서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 뛰었지만, 프로 데뷔 후에는 리버풀과 맨시티에서만 활약했다.
스털링 이후 첼시는 쿨리발리 영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나폴리 간판 수비수 쿨리발리는 구단과 재계약 협상에 실패했다. 뤼디거와 크리스텐센의 전력 이탈로 센터백 보강에 나선 첼시 레이더망에 걸렸다. 스털링 영입 발표 직전에는 런던에 있는 사진이 포착됐다.
사진 = 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