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PSG)과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는 각각 첼시(잉글랜드)와 아탈란타(이탈리아)를 상대한다. 최고의 빅매치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맞대결이다.
UEFA는 27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2025~2026 UCL 16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앞서 UCL 리그 페이즈에서 36개 팀이 경쟁한 뒤 1~8위 팀이 16강에 직행했고, 9~24위 팀이 플레이오프(PO)를 거쳐 16강에 올라왔다.
추첨 결과 이강인이 속한 ‘디펜딩 챔피언’ PSG(프랑스)는 첼시와 맞붙게 됐다. 지난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 리벤지 매치다. 당시 첼시가 PSG를 3대 0으로 완파하면서 세계 정상에 올랐다. PSG로선 복수할 절호의 기회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아탈란타와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두 팀이 맞붙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 나폴리(이탈리아)에서 활약할 당시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서 아탈란타를 두 차례 만나 모두 승리한 좋은 기억이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빅매치는 단연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맞대결이다. 각각 스페인 라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팀들로, 막강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두 팀은 최근 5시즌 연속 UCL에서 맞붙게 됐다. 통산 UCL 맞대결 전적은 레알 마드리드가 6승4무5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이밖에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와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은 각각 리버풀과 아스널(이상 잉글랜드)과 맞붙는다.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이상 스페인)는 각각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이상 잉글랜드)을 상대한다. 보되/글림트(노르웨이)는 스포르팅 CP(포르투갈)를 만난다.
UCL 16강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3월 11~12일 1차전, 18~19일 2차전이 각각 열린다. 이어 4월 초에 8강, 말에 4강이 각각 진행되고, 대망의 결승전은 5월 31일 펼쳐진다. 결승전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