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대전 하나시티즌이 새 시즌을 대비하기 위해 1차 태국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는 가운데 이에 앞서 황선홍 감독을 보좌할 김창수 코치와 홍덕기 피지컬 코치를 새롭게 선임했다.
김 코치는 2004년 동명정보공고(현 동명공고) 졸업 후 곧바로 울산 현대(현 울산 HD)에서 프로 데뷔한 후 대전시티즌(현 대전 하나시티즌)과 부산 아이파크, 가시와 레이솔, 전북 현대, 광주FC, 인천 유나이티드, 천안시티FC 등에서 활약하며 K리그에서 큰 족적을 남겼다.
또 태극마크를 달고도 오랜 시간 활약했다. 김 코치는 특히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경험했다. 지도자로는 올해 안산 그리너스 15세 이하(U-15) 감독으로 재직했다.
김 코치는 풍부한 선수 경력을 바탕으로 선수단과 감독 사이 소통의 가교역할 등을 통해 전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김창수 코치는 “황 감독님을 도와 올 시즌보다 더 높은 위치에서 팬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홍 피지컬 코치는 경일대학교와 서울 이랜드FC, 김천 상무 18세 이하(U-18) 등에서 활동했다. 선수들의 효율적 몸 관리를 통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장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