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황선홍(53)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3월 소집훈련을 앞두고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소집훈련을 통해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최종 준비에 돌입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5일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강릉에서 실시되는 U-23 대표팀 훈련에 참가하는 26명 명단을 공개한다"며 "U-23 대표팀은 21일 오후 2시에 소집된다. 자체적인 훈련을 가진 후 강원FC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소집 명단에는 지난 1월 제주 동계훈련 때 함께했었던 이태석(19·FC서울), 김태환(21·수원삼성), 김민준(22·울산현대), 이수빈(21·포항스틸러스)을 비롯해, 작년 아시안컵 예선에서 맹활약한 박정인(21·부산아이파크), 오현규(20·수원) 등이 다시 부름을 받았다.
최근 K리그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조영욱(23·서울), 엄원상(23·울산), 엄지성(19·광주FC)도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하는 가운데 6월 아시안컵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황선홍호에서 승선 경쟁을 이어갈 전망이다.
해외파 선수도 2명 발탁됐다. 오스트리아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홍현석(22·LASK린츠)과 독일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박규현(20·베르더브레멘)이 처음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유럽에서 선수들을 점검하고 돌아온 황 감독은 두 선수를 호출해 직접 테스트에 나선다.
황 감독은 "이번 소집기간에 공식 평가전을 추진했지만 코로나 상황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평가전을 갖지 못하고 대회에 나가야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주어진 환경 속에서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황선홍호 3월 강릉 소집훈련 명단(26명)
골키퍼 : 이광연(강원FC), 민성준(인천유나이티드), 고동민(경남FC)
수비수 : 김주성, 권혁규(이상 김천상무), 이태석, 이한범(이상 FC서울), 박규현(베르더브레멘), 김현우(울산현대), 이규혁(전남드래곤즈), 김태환(수원삼성), 최준(부산아이파크)
미드필더 : 이수빈, 고영준(이상 포항스틸러스), 김봉수(제주유나이티드), 박정인(부산아이파크), 박태준(서울이랜드), 강현묵(수원삼성), 김민준, 엄원상(이상 울산현대), 엄지성(광주FC), 홍현석(LASK린츠), 민경현(인천유나이티드)
공격수 : 조영욱(FC서울), 전성수(성남FC), 오현규(수원삼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