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경남FC가 미드필더 박한빈을 영입하면서 중원을 보강했다. 계약을 마무리하고 팀 훈련에 합류한 박한빈은 “시즌 중간에 합류한 만큼 빠르게 팀에 적응하여 승격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경남은 1일 “박한빈과 계약을 체결했다”며 “활동량, 정확한 킥과 볼 소유 능력이 뛰어난 박한빈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까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 자원이다. 등번호는 36번을 달고 뛸 예정”이라며 영입을 발표했다.
박한빈은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에 선발돼 20경기에 출전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대구FC와 광주FC에서 활약했다. 특히 광주FC 시절 여러 포지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K리그2 우승에 공헌했고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분 수상도 했다.
박한빈은 “어렸을 때 자주 봐왔던 고향팀인 경남FC에 입단하게 돼서 설레고 감회가 새롭다. 새롭게 도전하는 만큼 팬분들한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시즌 중간에 합류한 만큼 빠르게 팀에 적응하여 승격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