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화성FC가 ‘테크니션’ 공격형 미드필더 데메트리우스를 영입하며 하반기 도약을 위한 강력한 시동을 걸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데메트리우스는 팀 훈련에 즉시 합류해, 본격적인 시즌을 향한 준비에 돌입했다.
데메트리우스는 아틀레티코 파라나엔시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피게이렌시와 아나폴리나, 주벤투지, 히우브랑쿠(이상 브라질) 등에서 기량을 갈고닦은 뒤 에피스코피와 아테네 칼리테아(이상 그리스)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커리어를 이어왔다.
날카로운 일대일 돌파와 공간을 창출하는 정교한 패스를 겸비한 테크니션인 데메트리우스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중앙과 측면을 자유롭게 오가며 다채로운 공격 루트를 창출하고,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위협적인 크로스로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데메트리우스의 합류로 중원 조직력이 한층 강화된 화성은 하반기 역전을 위한 발판을 더욱 견고히 다졌다. 데메트리우스는 “화성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팀의 공격 스타일에 완벽히 녹아들고 싶다. 매 경기 팬 여러분과 함께 뜨거운 승부를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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