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기자 = 선수 시절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맹활약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감독으로서는 낙제점을 받으며 감독직에서 물러난다.
5일(한국시간) PSG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겨울 PSG의 지휘봉을 잡은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한다”라고 발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4-15시즌부터 토트넘 홋스퍼의 감독으로 부임, DESK 라인을 활용해 토트넘을 프리미어리그에서 무시할 수 없는 팀으로 발돋움시켰다. 2018-19시즌에는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끌며 감독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결국 포체티노는 토트넘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월 PSG의 감독으로 부임했고 ‘빅 이어’를 들어 올리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이미 자국 리그에서는 언터처블이 되어버린 PSG에게는 리그 우승보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더욱 중요했다.
부임 첫해 PSG를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이끌며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3-2 스코어를 기록, 16강에서 조기 탈락하며 PSG와 결별 수순을 밟았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PSG는 이미 포체티노와 결별에 합의했으나 위약금, 잔여 연봉, 인센티브 등 금전적인 문제로 경질 발표를 미뤄왔다. 포체티노 감독과 PSG와의 보이지 않는 충돌이 일어났으나 다급한 쪽은 PSG였다. 하루빨리 새로운 감독을 선임해 프리 시즌을 시작해야 했고 결국 포체티노 감독의 요구 사항을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
새 감독은 지난 2020-21시즌 LOSC 릴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으로 내정된 가운데, 공식 발표는 며칠 내로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 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