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충북청주FC가 베테랑 미드필더 김선민(32)을 영입하면서 중원을 보강했다. 김선민은 “충북청주가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둬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김선민은 지난 2011년 가이나레 돗토리(일본)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울산현대미포선과 울산HD, FC안양,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 대구FC, 아산무궁화(현 충남아산FC), 서울이랜드FC, 수원FC 등에서 커리어를 이어왔다. K리그 통산 248경기(12골·14도움)에 출전했다.
김선민은 볼 배급 능력, 경기 조율 능력을 갖춘 베테랑 미드필더이다. 특히 폭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살림꾼 역할을 도맡아 왔다. 풍부한 경험을 갖춘 김선민의 영입으로 충북청주는 기존 베테랑 선수들과 함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민 “충북청주에 오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운을 뗀 뒤 “베테랑 선수로서 해야 할 역할을 충실히 해내서 충북청주가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둬 PO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