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충북청주FC가 195cm 장신 스트라이커 이형경을 영입했다. 이형경은 “영광이다”면서 “공격 포인트를 많이 기록해 구단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현대중, 현대고 출신의 이형경은 지난 2020년 울산 현대(현 울산 HD)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울산시민축구단과 경주한수원FC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K3에서 1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주목받은 그는 올해 9골 7도움을 기록했다.
195cm, 88kg 우월한 체격을 자랑하는 이형경은 공중볼 경합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존재감이 돋보인다. 큰 키임에도 불구하고 발기술과 패싱력, 득점력도 두루 갖춰 앞으로 공격 전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경은 “충북청주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며, K리그에 다시 오게 돼 기쁘다. 공격 포인트를 많이 기록해 구단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K리그2에서 가장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시는 ULTRAS NNN 팬분들을 빨리 찾아뵙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