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충북청주FC가 특급 센터백 베니시오(브라질)와 2년 더 동행을 이어간다.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 기간을 2026년까지 늘렸다. 베니시오는“재계약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기쁜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충북청주 유니폼을 입은 베니시오는 시즌 초반 적응기를 거쳐 K리그에 완벽하게 녹아든 후 지금까지 23경기(1골)에 출전해 활약하고 있다. 김명순, 김선민에 이어 총출전 시간 3위(1895분)에 올라 있는 그는 충북청주가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데 있어서 수비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
베니시오는 특히 자신의 장점인 우수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지상볼 경합(48개)과 공중볼 경합(91개) 양측에서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다 빠른 스피드와 강한 투쟁심까지 갖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베니시오는 “재계약을 맺어 기쁘다. ‘베니산성’이라는 별명처럼 충북청주를 막아주고 지켜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팬들에게는 모든 경기에 헌신적이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