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경남FC가 최전방을 보강했다. ‘장신 타겟맨’ 이중민 영입을 통해 공격력을 한층 강화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이중민은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태국 치앙마이에 합류하여 다가올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이중민은 지난 2020년 성남FC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전남 드래곤즈와 김천 상무 등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87경기 동안 14골 2도움을 올렸다. 매 시즌 꾸준히 경기를 출전했다. 이는 즉시전력감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지표이다.
이중민은 뛰어난 피지컬을 갖춘 ‘장신 타겟형’으로 위치 선정 및 집중력을 무기로 상대 수비진을 공략하는 데에 강점을 보인다. 또한 전방에서의 적극적인 몸싸움, 공중볼 경합과 헤더 능력을 통해 박스 안 장악력과 존재감을 보여준다. 볼 소유와 연계플레이에도 능하다.
이중민은 입단 소감을 통해 “기쁘다. 올해 꼭 승격을 이뤄내어 행복한 시즌을 보내고 싶다”며 “얼른 팬분들을 뵙고 싶다. 재밌는 경기 많이 선보일 테니 경기장에 오셔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