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천안시티FC가 유용현과 김서진을 동시에 영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입단 절차를 마친 둘은 24일부터 본격적인 팀 훈련에 합류한다.
유용현은 볼 컨트롤과 세밀한 패스가 장점인 2000년생 수비수이다. 182cm, 78kg의 탄탄한 체격을 가졌으며 풀백은 물론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풍생중, 영석고를 거친 유용현은 약 4년간 파지아노 오카야마, 고치 유나이티드(이상 일본)에서 기량을 닦은 후 경남FC, 치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을 거쳐 천안시티에 입단하게 됐다.
유용현은 “천안시티에 오게 돼 영광이다. 시즌 중간에 합류하게 됐는데 최대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승리를 통해 팬들과 함께 기뻐하고 싶다. 다부진 수비를 보여드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천안시티FC전도유망한 수비수인 김서진은 볼 간수에 능하고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선수다. 킥력도 갖춰 공격적인 멀티 자원으로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김서진은 2005년생으로 포철중, 포철고를 졸업한 후 2024년 아주대에 입학했다. 2024년 7월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한 후 이번 여름 천안시티에 임대로 합류했다.
김서진은 “천안시티에 와서 영광이다. 하루빨리 팀에 녹아들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 기대가 되는 선수가 되겠다.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