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협천안시티FC

[오피셜] 천안시티, 김원식·이상준·이정협 영입해 스쿼드 강화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천안시티FC가 베테랑 미드필더 김원식과 스피드 레이서 이상준,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정협을 동시에 영입하면서 스쿼드를 강화했다.

어린 시절 해외무대 경험을 한 김원식은 K리그 통산 206경기에 출장한 베테랑 미드필더다. 지난 시즌 잠시 K리그를 떠났다가 1년 만에 K리그 무대 복귀 출사표를 던졌다.

탄탄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중원 장악력이 뛰어난 베테랑 미드필더 김원식의 합류는 새 시즌 수비 조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원식은 “한국에 다시 와서 가족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다시 K리그에 온 만큼 신인의 마음으로 솔선수범해 팀이 좋은 분위기로 시즌을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상준은 지난 2018년 프로에 데뷔한 이후 군 복무를 위해 떠난 기간을 제외하고 줄곧 부산 아이파크에서만 활약한 측면 공격수다. K리그 통산 56경기를 뛰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격과 수비,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상준의 합류는 수비력과 공격력 모두 플러스 될 거로 기대를 모은다.

이상준은 “강점인 빠른 스피드를 살려 상대 수비라인을 깨는 역할을 하고 싶다. 또, 역습 상황에서 득점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득점을 이끌어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정협은 2013년 프로 데뷔 후 K리그 통산 292경기를 뛴 최전방 공격수다. 지난 2015년에는 국가대표에 발탁돼 2015 호주 아시안컵에 참가하기도 했다. A매치 25경기를 뛰었다.

이정협은 “천안시티가 재미있는 경기를 해서 뛴다면 어떤 모습이 나올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 친한 선수들이 많아서 적응도 빨리하고 장점이 잘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천안시티가 작년보다 더 높은 위치에 갈 수 있도록 동료들과 호흡해서 유기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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