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배웅기 기자 = 제주SK FC가 오는 2026시즌을 맞아 연고지 제주의 매력과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담은 신규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은 새롭게 손을 맞잡은 공식 용품 후원사 V-EXX(브이엑스)와 긴밀한 협업으로 제작됐다. '제주의 자연과 움직임'이 핵심 테마로 섬을 상징하는 바다와 바람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슬로건은 '멈추지 않는 물결, 승리를 향한 바람'이다.
홈 유니폼은 기존 메인 컬러인 주황색에 남색을 추가해 특별함을 더했다. 상의 전면에는 제주 바다의 푸른 물결을 그래픽 패턴으로 표현했다. 끊임없이 흐르고 멈추지 않고 움직이며 다시 밀려오는 파도의 성질을 담았다. 유니폼 양측면 디자인은 홈구장 제주월드컵경기장의 지붕이 모티브가 됐다.
원정 유니폼은 하얀색이 기본으로 홈 유니폼의 물결 그래픽을 살렸다. 여기에 후면 스폰서 마킹을 주황색으로 해 햇살이 바다 위에 반짝이는 순간을 표현했다.
골키퍼 유니폼은 제주의 다양한 색채가 담겼다. 바다 위로 내려앉는 노을빛을 표현한 코랄 핑크와 한라산, 오름, 곶자왈 숲의 짙은 자연을 닮은 딥 그린을 택했다.
기능성 역시 브이엑스와 협업으로 한층 강화됐다. 부위별 특성에 맞춰 3종의 기능성 원단을 적용해 신축성·통기성·흡건조 성능을 고르게 향상시켰고, 격렬한 움직임 속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제주SK 엠블럼과 주요 마킹 디테일에는 실리콘 패치 소재가 적용됐다.
제주SK 관계자는 "선수단의 플레이 철학과 연고지 및 팬분들의 자부심을 동시에 담아낸 이번 유니폼은 2026시즌 선수단의 기량을 더 빛내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