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난전남드래곤즈

[오피셜] 전남, ‘브라질리언 몬스터’ 호난 영입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전남 드래곤즈가 ‘브라질리언 몬스터’ 호난을 영입했다고 24일 발표했다. 2년 만에 K리그에 복귀한 호난은 “K리그2 MVP 출신 발디비아와 함께 뛰는 것이 기대된다. 그와 좋은 호흡을 보이며 10골 이상 넣어 팀의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 호난은 195cm, 88kg 강력한 피지컬을 활용한 연계 능력과 득점력을 고루 갖춘 타겟형 스트라이커다. 또한 성실한 전방 압박과 위치 선정, 연계 플레이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김현석 감독의 공격적인 팀 컬러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4년 그레미우(브라질)에서 프로 데뷔한 호난은 이후 AD산호렌세와 리오 아베, 바르짐SC, CD 톤델라(이상 포르투갈) 등에서 뛰었다. 유럽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해 서울 이랜드FC로 이적한 호난은 30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올해는 옌볜 룽딩(중국) 유니폼을 입고 27경기 동안 12골 2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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