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가 K리그 베테랑 측면 수비수 김용환(30)을 FA(자유계약)로 영입하면서 전력을 보강했다.
김용환은 지난 2014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포항스틸러스와 김천상무 등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184경기에 출전한 11년차 K리그 베테랑 측면 수비수다.
좌, 우를 가리지 않는 김용환은 최고의 장점인 스피드와 체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오버래핑과 크로스를 통해 공격 시에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낸다.
김용환은 그뿐 아니라 윙포워드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는 만큼 새 시즌 전남의 전술 옵션을 다양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환은 “전남 홈경기장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면서 ”전남에 입단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팀이 승리할 때까지 그라운드에서 포기하지 않고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김용환은 곧바로 동계 전지 훈련 준비에 돌입했다. 전남은 오는 8일부터 3주간 태국 방콕에서 동계 전지 훈련을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