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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전남, 노동건·장효준 영입…‘성골 유스’ 박태용과도 재계약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전남 드래곤즈가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이던 노동건과 장효준을 영입해 수비라인을 보강했다. 또 ‘성골 유스’ 박태용과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동행을 계속 이어간다.

1999년생 노동건은 185cm, 78kg의 체격과 더불어 빠른 스피드를 가진 센터백이다. 마산공고 출신인 그는 예원예술대와 동의대를 거쳐 부산교통공사, FC목포 등 K3(3부) 무대에서 활약했다. 이후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대전 하나시티즌에 입단 후 데뷔하며 K리그 무대에 발을 내딛었다.

2000년생인 장효준은 174cm, 67kg 체격의 풀백이다. 주 포지션은 풀백이지만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 자원이다. 특히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장점으로 꼽혀 선수단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 HD 18세 이하(U-18) 현대고 출신인 장효준은 동국대를 거쳐 지난 2022년 성남 FC에 입단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였다. 2023년 부상 등으로 인해 주춤했지만, 지난해 주전으로 재도약했다. 그러나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아쉽게 시즌아웃됐고, 재활에 매진하여 몸을 끌어올려 이번에 입단하게 됐다.

전라남도 여수 출신으로 순천중앙초에서 축구를 시작한 박태용은 전남 15세 이하(U-15) 광양제철중과 U-18 광양제철고에서 성장해 호원대와 광운대를 거쳐 지난 2023년 전남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 10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지난해 33경기 동안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탄탄한 기본기와 센스 있는 플레이로 2선과 3선을 오가며 연계하고 공간을 창출하는 능력이 뛰어난 박태용은 뛰어난 득점 감각으로 중요한 순간마다 원더골을 터트려 전천후 미드필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활약을 높게 평가한 전남은 2년 재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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