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 갤럭시가 마르코 로이스(36·독일)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동행을 계속 이어간다. LA 갤럭시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이스와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LA 갤럭시는 “로이스는 우리 팀에 놀라운 수준의 기량과 경험, 리더십을 가져다준다”면서 “그의 프로 정신과 높은 기준은 주변 모든 이들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라커룸과 경기장에서의 그의 영향력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그가 우리 팀을 위해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로이스는 2006년 로트 바이스 알렌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줄곧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커리어를 이어왔다. 독일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2011년 A매치 데뷔전을 치러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1회씩 참가했다.
그러다 황혼기에 접어든 로이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아름다운 이별을 택한 후 2024년 LA 갤럭시 유니폼을 입으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금까지 그는 통산 43경기에 출전해 9골·13도움을 올리며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로이스는 특히 2024년 LA 갤럭시에 합류하자마자 후반기 때 11경기 동안 1골·3도움을 기록하고 그라운드 안팎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며 LA 갤럭시에 MLS컵 트로피를 안겨줬다. 실제 당시 현지에선 그의 ‘우승 DNA’와 선수들을 한데로 결집시키는 힘이 LA 갤럭시의 MLS컵 우승을 이끌었다며 극찬했다.
한편, 로이스가 계약을 연장함에 따라, 내년까지 손흥민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손흥민 역시 계약기간이 2027년까지다. 로이스가 공격을 이끄는 LA 갤럭시와 손흥민이 공격의 중심축을 맡고 있는 LA FC는 같은 서부 콘퍼런스에 속해 있어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2025년 두 차례 맞붙어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