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울산HD

[오피셜] 이적시장 포문 연 울산…국가대표 출신 풀백 윤종규 품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HD가 우측 풀백 윤종규를 영입하면서 겨울 이적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울산은 “K리그 통산 160경기 출전하고, 또 국가대표 경력을 갖춘 윤종규를 영입해 수비라인에 단단함을 더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신갈고 졸업과 동시에 FC서울과 신인 계약을 체결한 윤종규는 같은 해 경남FC에서 임대 생활을 했던 시기와 지난 2023년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김천 상무에 입단했던 시기를 제외하곤 줄곧 서울에서 활약했다.

어린 나이에도 매 시즌 꾸준히 출전한 윤종규는 26살 나이에 벌써 K리그 통산 160경기에 출전했다. 이런 그는 국가대표 경력도 화려하다. 연령별 대표팀 엘리트 코스를 밟았고, A대표팀에도 발탁되면서 월드컵 무대도 경험했다.

윤종규는 체력과 스피드 그리고 빌드업 가담이 장점으로 꼽힌다. 울산은 김판곤 감독 부임 이후 팀의 스타일을 고려,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공격 가담 성향을 가진 윤종규의 합류가 적합하다는 판단으로 이번 영입을 진행했다.

윤종규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푸른색 홈 유니폼을 입게 됐다. 울산에 합류하게 되고 여러모로 선수 생활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는 느낌”이라며 “기대를 알고 있는 만큼 동계 전지훈련과 시즌 준비에 몰두해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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