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한일전에 나설 소집명단(23명)을 14일 발표했다. 한국은 오는 26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일본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신상우 감독이 사령탑으로 새롭게 부임한 후 치르는 첫 번째 경기다.
소집명단에는 김혜리(인천현대제철)를 비롯하여 이금민(버밍엄 시티), 이영주(레반테 바달로나), 장슬기(경주한수원), 지소연(시애틀 레인) 등 기존 주축 멤버들이 포함됐다. 이수빈(아이낙 고베)과 노진영(문경상무), 이시호(경주한수원), 이민화(화천KSPO), 이유진(수원FC), 최유정(화천KSPO) 등 처음 태극마크를 다는 선수도 6명 포함됐다.
신 감독은 오는 1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선수단은 21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소집되어 바로 일본으로 출국한다. 한국은 26일 경기 후에도 일본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사흘 뒤 일본축구협회 훈련장에서 비공개 연습경기를 치른다.
◆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일본 친선경기 소집명단(23명)
▲ 골키퍼(GK) = 김경희(수원FC), 류지수(서울시청), 민유경(화천KSPO)
▲ 수비수(DF) = 김진희, 이시호, 장슬기(이상 경주한수원), 김혜리, 추효주(이상 인천현대제철), 이유진(수원FC), 이민화(화천KSPO), 이효경(세종스포츠토토)
▲ 미드필더(MF) = 이수빈(아이낙 고베), 이영주(레반테 바달로나), 지소연(시애틀 레인), 노진영(문경상무), 이민아(인천현대제철), 전은하(수원FC)
▲ 공격수(FW) = 이금민(버밍엄 시티), 문미라(수원FC), 문은주, 최유정(이상 화천KSPO), 이은영(창녕WFC), 한채린(서울시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