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기자 =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AFC 아약스가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스티븐 베르바인을 영입했다.
8일(한국시간) 아약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약스는 베르바인 이적에 대해 토트넘과 합의에 도달했다. 베르바인의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로 5시즌 간 아약스와 함께 한다”라면서 “아약스는 토트넘에 3,125만 유로(약 41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아약스의 감독으로 새로 부임한 알프레드 슈뢰더 감독은 “베르바인이 아약스를 선택한 것은 그의 야망을 보여준다. 그는 굉장한 자질을 가진 선수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베르바인은 엄청난 추진력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매우 목표 지향적이다. 그와 계약할 수 있어 기쁘다. 그의 합류는 우리 팀에 퀄리티를 더해 준다”라며 베르바인의 합류를 자축했다.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화려하게 등장했던 베르바인은 지난 2021-22시즌이 채 끝나기도 전부터 이적을 추진해왔다. 시즌이 지날수록 정점을 찍고 있는 손흥민의 성장세와 더불어 시즌 도중 합류한 데얀 쿨루셉스키에 완전히 밀리며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토트넘을 떠날 것이 유력했다.
그가 원하는 목적지는 네덜란드였다. 마침 아약스가 베르바인에게 관심을 보였고 그렇게 이적은 기정사실인 것처럼 보였으나 이적료 협상에 있어 난항을 겪었다. 그 사이 프리미어리그의 에버턴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베르바인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베르바인의 이적은 미궁에 빠지는 듯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위해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하는 베르바인을 배려하기로 결정, 약 150억 원가량의 수익을 포기하고 아약스와 협상을 마쳤다.
베르바인과 2시즌 가량 함께한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베르바인의 미래에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라며 작별 인사를 전했다.
사진 = 아약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