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수원FC

[오피셜] 수원FC 위민, 지소연 영입…"첫 WK리그 생활, 초심으로 돌아갈 것"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수원FC 위민이 한국 여자축구 간판스타로 불리며 활약해온 지소연(31)을 영입했다. 지소연은 8년간의 첼시FC 위민(잉글랜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돌아오면서 WK리그 무대를 처음으로 누빈다.

수원FC 위민은 24일 "지소연을 영입했다. 메디컬테스트를 이미 마쳤으며, 하루 전 입단 계약에 서명하며 모든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지소연은 한양여대를 졸업한 후 2010년 고베 아이낙(일본)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3시즌 동안 총 48경기에서 21골을 넣으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고, 이후 2014년 첼시FC 위민에 입단해 한국 여자축구 선수로는 처음으로 영국에 진출했다.

지소연은 첼시FC 위민에서 공식전 210경기에 출전해 68골을 터트리는 등 핵심으로 활약했다. 이 기간에 2017년 스프링 시즌을 포함해 WSL 6회, 여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회, 리그컵 2회, 커뮤니티 실드 1회 우승 등을 경험했다. WSL 올해의 선수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고, WSL 통산 100경기와 200경기에 출전한 최초의 비영국인 선수로도 이름을 남기는 진기록도 세웠다.

2021-22시즌 첼시FC 위민의 FA컵 2연패와 정규리그까지 시즌 2관왕에 기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지소연은 국내 복귀를 추진했고 최종적으로 수원FC 위민 유니폼을 입으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지소연은 "수원FC 위민으로 첫 WK리그 생활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초심으로 돌아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말했다.

수원FC 위민은 오는 26일 수원시청에서 지소연 영입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며, 보은상무와의 경기에 WK리그 첫 관람과 홈경기 하프타임 때 입단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28일에 열리는 수원FC 홈경기에 수원FC 팬들을 위한 환영식을 통해 팬과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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