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서울이랜드FC가 창단 10주년을 맞아 승격을 노리는 가운데 측면 공격수 이준석을 임대 영입했다. 이준석은 “기대에 부응하고 우승과 다이렉트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준석은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측면 돌파가 장점인 측면 공격수다. 지난 2019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김천상무와 수원FC 등을 거치는 동안 K리그 통산 70경기에 출전해 7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서울이랜드는 올 시즌 K리그2 구단 중 유일하게 팀 득점 30골 고지를 밟는 등 매서운 공격력을 자랑하며 3위에 올라 있다. ‘득점 선두’ 브루노 실바(브라질)와 최근 5경기에서 4골을 넣은 이동률 등 기존의 젊은 공격 자원에 이준석까지 가세하며 더욱 막강한 화력을 뽐낼 전망이다.
입단 절차를 마무리한 이준석은 20일부터 팀 훈련에 참가한다. 이준석은 “좋은 분위기 속에서 서울이랜드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믿어 주신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하고 우승과 다이렉트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