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가 K리그에서 오랜 시간 활약한 ‘브라질 특급’ 공격수 히카르두 로페즈를 영입하면서 공격진을 보강했다.
로페즈는 지난 2015년 제주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면서 K리그에 발을 디뎠고, 이듬해 그는 전북현대로 이적해 4시즌 동안 활약했다.
이후 로페즈는 상하이 하이강(중국)과 제프 유나이티드(일본), 보르스클라 폴타바(우크라이나) 등을 거쳐 지난해 수원FC 유니폼을 입으면서 K리그로 돌아왔다.
로페즈는 K리그에서 6시즌을 뛰는 동안 통산 173경기를 뛰는 동안 56골 35도움을 올렸다. 전북 시절 K리그 3연패 등을 경험하기도 했다.
기존에는 윙포워드로 뛰었지만, 로페즈는 지난 시즌부터 중앙 공격수로 뛰면서 헤더 능력과 베테랑다운 영리한 공격 전개를 보여줬다.
로페즈의 합류로 부산은 새 시즌 다양한 공격 옵션이 추가됐다. 로페즈는 부산 입단과 함께 바로 태국 전지훈련에 합류해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부산은 8일부터 태국 후아힌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새 시즌 담금질에 들어간다. 아울러 로페즈에 이어 국내 선수와 아시아쿼터 용병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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