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가 아시아쿼터 용병으로 우즈베키스탄 출신 센터백 알리쿨로프(26)를 영입해 수비진을 강화했다.
1997년생인 알리쿨로프는 FK 마쉬알 무바렉과 메탈루르크 베카바드(이상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뛰며 경험을 쌓았다.
알리쿨로프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대인 압박 능력과 뒷공간 수비 커버 능력이 뛰어나다. 186cm의 신장에 전체적인 신체 밸런스가 좋고, 위치 선정 또한 우수하다.
또한 주발은 오른발이지만 왼발도 잘 써 양쪽 위치에 모두 설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수비 위치의 변화를 많이 가져가는 박진섭(46) 부산 감독의 전술에 적합한 선수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입단 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알리쿨로프는 태국 후아힌 전지훈련지에 바로 합류해 2024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