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 Alves & Xavi Hernandez BarcelonaGetty Images

[오피셜] 바르사, '전설' 알베스와 5년 만에 재회…1월부터 출전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바르셀로나가 과거 오랜 시간 활약을 펼치면서 구단 레전드로 불리는 다니 알베스(38·브라질)5년 만에 재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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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13(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베스와 이번 시즌 남은 기간 함께하는 데 원칙적인 합의를 맺었다. 다음 주부터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며, 1월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고 발표했다.

알베스는 브라질의 레전드이자 세계 정상을 찍은 풀백이다. 우승 횟수만 무려 43회로 역대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모은 선수로 유명하다. 이런 그는 특히 바르셀로나에서 오랜 시간 맹활약을 펼쳤다. 2008년 입단해 2016년까지 8년 동안 통산 391경기에 나서 21101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에 '6관왕 대업' 일원으로 함께 하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바르셀로나를 떠난 이후로는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다 지난 2019년 여름 브라질 귀향을 택하면서 상파울루 FC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까지 통산 95경기 914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알베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상파울루와 임금체불 문제를 겪더니 결국 계약을 해지하며 떠나게 됐다. 이후 여러 팀과 접촉하면서 이적을 시도했으나 무산됐고, 최근 바르셀로나가 사비 에르난데스(41·스페인) 감독 선임과 함께 알베스 복귀를 추진하면서 5년 만에 돌아오게 됐다.

어느덧 40대를 바라보고 있는 알베스는 예전에 비해 전체적인 신체 능력, 활동량, 스피드 등은 많이 떨어졌지만 노련함을 바탕으로 경기 운영 능력은 여전히 뛰어나다. 실제 올여름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발탁되어 금메달을 따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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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새롭게 선임된 사비 감독을 도와주면서 동시에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바르사 DNA'를 어린 선수들에게 전달해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데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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