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텐 하흐 감독은 2025년 6월까지 3년 동안 맨유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존 머터프 맨유 디렉터는 “이번 임명을 앞두고 텐 하흐 감독과 나눈 대화에서 우리는 그의 장기적인 비전과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력과 결단력에 감명받았다”라고 말했다.
맨유의 28대 감독으로 새로 부임하게 된 텐 하흐 감독은 “맨유의 감독으로 임명된 것은 큰 영광이며 앞으로 있을 도전에 매우 흥분된다. 나는 이 훌륭한 클럽의 역사와 팬들의 열정을 알고 있다. 나는 팀을 발전시키겠다는 결의를 가지고 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오랜 시간을 보낸 아약스를 떠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나는 아약스 팬들에게 완전한 헌신을 장담한다. 맨유로 이적하기 전에 아약스에서의 이번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는 데 집중하겠다”라며 아약스의 팬들에게도 말을 전했다.
맨유 지휘봉을 잡게된 텐 하흐 감독은 지난 2012년 네덜란드의 고 어헤드 이글스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듬해 바이에른 뮌헨의 2군 팀을 맡아 26승 4무 8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내며 지도자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FC 위트레흐트를 거쳐 2017년 아약스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현재 아약스는 리그에서 1위에 올라 있다. 시즌 종료까지 5경기만을 남긴 가운데, 2위 PSV에 승점 4점 차로 앞서 있어 우승 가능성이 크다. 모든 대회 통틀어 5번의 우승을 이끈 텐 하흐 감독이 이별 선물로 6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겨주고 떠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맨유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