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대구FC가 2026시즌 측면 운영에 새로운 활력을 더했다. 12일 울산 HD부터 측면 수비수 최강민을 영입하고, 공격수 정재상을 내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최강민은 공식 지정병원인 으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으며, 현재 경상남도 남해에서 진행 중인 동계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최강민은 측면 빌드업 시 인-아웃 공간을 자유롭게 움직이며 공격적인 오버래핑으로 공격 가담이 뛰어난 공격형 풀백이자 미드필더까지 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왕성한 활동량, 뛰어난 전진성으로 돌파력이 강하며 지능적인 운영과 안정적인 볼 소유를 보여준다. 특히 프리킥·코너킥 상황에서 위협적인 킥력을 발휘해 대구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력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
2002년생 최강민은 2021년 카사 피아 AC(포르투갈)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한국 복귀 후 대구예술대학교 소속으로 U리그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고,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끝에 2024년 울산 HD의 우선 지명 콜업으로 K리그에 진출했다. 최강민은 신인임에도 2024시즌 K리그1 21경기를 소화하며 빠르게 적응했고, 2025 시즌 충북청주FC로 임대되어 K리그2 25경기에 출전해 프로 역량을 입증했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최강민은 “당연히 K리그1로 승격하는 걸 목표로 삼고 이곳에 왔다. 2026시즌 부상 없이 많은 경기를 소화하면서 저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다”며 “팬 여러분께 빨리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꼭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