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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리버풀, '전천후 공격수' 누녜스 1,010억에 영입…등번호 27번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최전방을 보강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벤투호와 맞붙게 될 우루과이의 주축 공격수이자 최근 유럽 무대를 떠들썩하게 만든 다르윈 누녜스(22)를 품었다.

리버풀은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 조건과 메디컬테스트를 마무리하면서 계약을 체결한 데에 이어 취업 비자도 승인받으면서 최종적으로 누녜스 영입을 완료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며, 등번호는 27번을 달고 뛸 것이다"고 발표했다.

누녜스는 1년 사이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했다. 187cm 장신의 피지컬을 지녔음에도 주력이 빠르며 발기술이 뛰어난 데다, 탁월한 골 결정력과 빼어난 연계플레이, 왕성한 활동량 등 고루 갖춰 전천후 공격수로 평가받은 게 이유였다.

앞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부터 빅클럽들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상 잉글랜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등이 스카우트를 보내며 접촉을 시도했다.

그리고 지난달부터는 리버풀도 영입전에 참전했다. 사디오 마네(30)가 떠나는 게 기정사실화된 데다, 최전방에 고민이 많은 탓에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엘링 홀란드(21)를 영입한 만큼 밀리지 않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한 달 동안 리버풀은 발 빠르게 움직이며 대화를 나누면서 개인 협상을 진행했고, 이적료 논의까지 일사천리로 처리하면서 이적을 마무리 지었다. 현지 다수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누녜스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7,500만 유로(약 1,010억 원)를 지불했고, 옵션 발동에 따라 1억 유로(약 1,345억 원)까지 오를 수 있다.

누녜스는 2021-22시즌 SL벤피카(포르투갈)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41경기 출전해 34골 4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당 1개에 가까운 공격포인트를 쌓았고,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득점왕(26골)을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한 기록도 있다.

누녜스는 "리버풀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 역사와 전통을 지닌 구단이며, 내 스타일과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면서 "도착했을 때 훌륭한 시설과 수많은 트로피를 보고 놀랐다. 나도 앞으로 많은 트로피와 타이틀을 따내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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