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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레알 마드리드, ‘FA 대어’ 뤼디거 품었다...4년 계약

[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첼시의 핵심 수비수였던 안토니오 뤼디거를 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뤼디거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라며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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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디거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에 대해 발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의 모든 도전에 대해 매우 기대가 크다. 이 거대한 클럽에서 첫 경기를 치르는 것이 너무 기대된다"라며 들뜬 마음을 내비쳤다.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는 센터백을 보강하고자 뤼디거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도 영입전에 끼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지자 발을 뺐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챔피언스리그에서 상대하게 된 뤼디거가 뛰어난 활약을 펼치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매료되며 다시 영입에 나섰다. 때마침 뤼디거가 첼시와 재계약 협상이 완전히 결렬됐고, 레알 마드리드는 재빠르게 움직여 구애를 보낸 끝에 개인 합의를 맺으면서 최종적으로 영입에 성공했다.

뤼디거는 슈투트가르트에서 데뷔해 AS로마를 거쳐 지난 2017년 첼시에 합류했다. 첼시에서 5년간 통산 203경기를 뛰며 12골 7도움을 올리는 등 핵심으로 활약했다. 이 기간에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등 우승에 기여했다.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뤼디거는 스페인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사진 =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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