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한국프로축구연맹

[오피셜] 대전, 이민성 감독과 재계약…"K리그1서도 즐거움 안겨드리겠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이 8년 만에 승격을 일궈낸 이민성(49) 감독과 동행을 계속 이어간다. 당초 올해 말일부로 계약 만료를 앞뒀으나,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 감독은 2020년 12월 대전하나시티즌의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이듬해 K리그2 3위로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해 전남드래곤즈와 FC안양을 꺾고 승강 PO에 진출했다. 그러나 강원FC에 패배하며 승격의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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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의 각오로 맞이한 2022년. 대전은 K리그2 2위로 정규 시즌을 마쳤다. K리그1 11위팀인 김천상무와 승강 PO에서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2015년 강등 이후, 8년 만에 승격의 목표를 달성했다. 이 감독은 부임 2년 만에 승격을 이뤄냈다.

이 감독은 "대전 팬 여러분이 오랜 기간 염원했던 승격이라는 선물을 안겨드릴 수 있어 뜻깊은 한 해였다. 새 시즌에도 K리그1에서 재미있는 경기와 승리를 통해 팬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은 이 감독의 재계약을 시작으로 2023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즌 종료 후 약 한 달간의 휴식기를 가졌고, 지난 5일부터 덕암축구센터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다. 3주간 국내 훈련 후 내달 3일부터 태국 파타야로 동계 전지 훈련을 떠나 새 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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