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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대전 브라질 공격수 카이저 임대…"목표 달성 위해 최선 다하겠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 헤나토 카이저(26)를 임대 영입하면서 공격진을 추가로 보강했다. 하반기 이적 시장을 통해 윌리안(28)과 주세종(31) 그리고 카이저까지 영입한 대전은 더욱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게 되었다.

대전은 17일 "카이저를 임대 영입했다"며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어 중앙 공격수뿐만 아니라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178cm의 75kg의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몸싸움에 능하며 강력한 슈팅력과 골 결정력, 헤더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결정적인 순간 중요한 한방을 터트려줄 해결사로 면모를 갖춘 선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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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저는 2018년부터 크루제이루 EC(브라질)와 아틀레치쿠 고이아니엔시, 폰테 프라타, 샤페코엔시,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포르탈레자 EC(이상 브라질) 등을 거치며 커리어를 이어왔다. 브라질 세리이 A에서만 통산 81경기 18득점 5도움을 올리며,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어느 브라질 출신 선수들보다 월등한 기록을 갖고 있다.

대전은 현재 37득점으로 경남FC(41점)와 광주FC(40점)에 이어 K리그2 팀 최다 득점 3위에 올라 있다. 카이저의 합류로 더욱 막강한 공격진 구축하게 된 대전은 하반기 선두 탈환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다.

카이저는 "높은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있는 대전을 통해 K리그 무대에 첫발을 내딛게 되어 영광이다. 나에게 기대하는 바를 잘 알고 있다"며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다 보면 개인적인 성적도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 시즌이 끝날 때, 우리가 원하는 자리에 올라설 수 있도록 동료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카이저의 입단 오피셜 사진은 하나증권 둔산WM센터에서 촬영됐다. 대전의 공식 스폰서인 하나증권은 이달 초부터 하나금융투자에서 하나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새롭게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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