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측면 수비수 박진성(22)을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
지난 2021년 전북현대에 입단한 박진성은 2022년까지 전북에서 K리그 통산 23경기에 출전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경기를 뛰며 경험을 쌓았다.
박진성은 전도유망한 풀백으로서 가치를 증명한 후 지난해엔 충북청주FC로 임대 이적해 기량을 만개시켰다.
박진성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기동력과 탁월한 크로스 능력이 강점으로 왼쪽 사이드 백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전술운영에 유연성을 더해 줄 선수로 평가받는다.
박진성은 “타 팀으로 이적은 처음이다 보니 마음가짐이 더욱 남다르다.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한다는 도전자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지훈련 동안 잘 준비해서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투지 있는 모습으로 제 이름을 팬분들에게 각인시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