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용인FC

[오피셜] 내년부터 K리그2 참가하는 용인FC,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석현준 전격 영입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내년부터 프로축구 K리그2에 도전하는 용인FC가 창단 첫 번째 멤버로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이자, 백암중·신갈고를 거치며 용인과 깊은 인연을 맺어왔고, 프로 경력을 유럽에서 시작한 이후에도 용인에 거주하며 용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온 석현준을 전격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2009년 아약스(네덜란드)에서 프로 데뷔한 석현준은 이후 흐로닝언, 마리티무, 나시오날, 비토리아, 포르투(이상 포르투갈), 알아흘리(사우디), 트라브존스포르(튀르키예), 데브레체니(헝가리), 트루아, 스타드 드 랭스(이상 프랑스) 등에서 활약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석현준은 또한 2010년부터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2016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예선 등 주요 국제 대회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A매치 통산 15경기 동안 5골을 기록했다.

석현준은 190cm의 탄탄한 피지컬은 물론이고, 빠른 주력과 기술적으로 유연한 플레이가 강점인 스트라이커다. 국가대표와 해외 다수 리그 경력의 다양한 경험으로 팀 전체에서 중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용인은 자라온 곳이고, 축구 인생을 시작했던 곳이다. 그래서 (프로 생활을) 다시 시작한다면 용인에서 하는 게 좋은 의미가 될 것 같았다”는 석현준은 “팀의 고참으로서 개인 기록에 대한 욕심보다는 팀을 만들어나가고, 승리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용인FC는 2026년 창단 첫 시즌권의 1차 판매를 지난 4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용인FC의 시즌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시즌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예매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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