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델리 알리Getty Images

[오피셜] 깜짝 발표! '손흥민 절친' 델리 알리, 토트넘 돌아온다…아스널과 북런던 더비 '특별 게스트' 참석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의 절친으로 익히 알려진 델리 알리(29)가 4년 만에 토트넘 홋스퍼로 돌아온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알리가 오는 23일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 특별 게스트로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2022년 겨울 토트넘을 떠나 에버턴으로 이적한 지 무려 4년 만의 복귀다.

2012년 16세의 어린 나이에 밀턴킨스 던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알리는 2015년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입단 첫 시즌(2015/16)부터 적응기가 무색한 활약을 펼치며 46경기 10골 10도움을 올렸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며 '천재 미드필더'라는 별명을 얻었다.

특히 크리스티안 에릭센(VfL 볼프스부르크)·손흥민·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DESK 라인'을 이뤄 환상의 호흡을 보였고, 2016/17 프리미어리그(PL)·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등 업적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그러나 2019/20시즌을 기점으로 충격적인 몰락이 찾아왔다. 불운한 유년기로 인한 과거 트라우마와 잦은 부상으로 좀처럼 제 기량을 회복하지 못했고, 결국 2022년 겨울 에버턴으로 적을 옮기며 토트넘과 동행을 마무리했다.

이후에도 반전은 없었다. 알리는 에버턴에서도 부활에 실패하며 '전력 외'로 분류됐고, 2022년 여름 베식타시 JK로 임대 이적했다. 지난해 겨울 코모 1907에 합류했지만 통산 1경기 출전에 그쳤고, 같은 해 여름 상호 합의하 계약을 해지한 뒤 아직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토트넘과 알리는 서로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알리는 2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스널과 2025/26 PL 27라운드 홈 경기에 특별 게스트로 참석하며 하프타임에 장내 아나운서 폴 코이트와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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